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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VASP

예전에 Texas Austin에 몇년 머물 때는 

Bottle shop에 가 본적이 없습니다. 

왜냐면 미국에서도 무엇이든 상상 그 이상의 사이즈를 보여준다는 Texas에는 주류체인도 컸거든요.. 

Spec's 라는, 한개의 매장이 왠만한 그로셔리 크기정도가 되는 주류 전문 마켓이 있었습니다. 

아래에서 spirits만 저만큼이니 와인과 맥주 등등 다른 술 종류를 합치면 대략 매장 크기에 대한 견적이 나오죠. 

사이즈가 큰 만큼 파워도 세서 좋은 맥주들도 다량 가져다 놓구요.


Specs.jpg

((http://kitchen.coseppi.com/2013/03/01/best-austin-liquor-stores/))

게다가,,, 


Whole Foods Market의 본점도 Austin에 있고, 또다른 Premium 그로셔리 마켓인 Central Market도 Whole foods market과 경쟁하면서 두어달마다 맥주 25%세일을 하는데다,, 동네마다 있는 Central Market의 대중 버전인 HEB에서도 왠만한 맥주들은 다 구할 수 있었죠. 


그래서인지 costco에는 별로 기대를 안했었습니다. 

실제 가 보면 costco답게 가끔 chimay blue 3개 셋 같은 것들은 있어도 병으로 팔거나 하지는 않았거든요. 

물론 있으면 싸긴 쌌죠. Chimay blue 작은놈 3병+1잔이 13달러 정도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이번 California에 가 보니 Costco가 다르더군요.. 

맥주를 병으로 팔고 있네요. 

그런데 가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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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세금과 공병 보증금 포함하면 병당 4불 꼴이 됩니다. 

Stone IPA와 Ruination, Ruin ten, Self-righteous ale 


아마 Costco 이외 어디서도 이 가격은 안나올 것 같습니다. 


게다가... 2014 imperial stout도, 요즘 나온 애들도, 가격이 아주 착합니다. 

사진이 잘 나오진 못했지만, Stone imperial stout 6불이면 케이스로 사야하는 가격입니다..



20140812_145732.jpg



요놈은 더 착하고.. 


20140812_145657.jpg



요 새로나온 Quad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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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슈츠도


20140812_145757.jpg



예전에 살았던 california 도시에 있던 costco는 다른 곳과 별반 다르지 않았기 때문에, 최근에 이렇게 된건지 이게 costco가 아닌 San Francisco의 위엄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여튼 San Francisco 중심부의 costco는 이렇더군요. 


Costco 특성상 데슈츠의 Abyss같은 극소수를 위한 물건을 가져다 놓지는 않겠지만 여행가서 데일리비어로 마실 것이라면 좋을 겁니다. 저도 오래 머무른다면 저 Stone 4 pack을 냉장고에 상비하고 싶었을겁니다..


몇년 사이에 미국서도 가격이 오른 것 같은 Chimay도 이 정도면 아주 좋고,, Triple Karmeliet도 9불이면 싼 가격에,, 

정말 로컬인 앵커나 Lagunitas는 덤핑같은 느낌도 들더군요. 

여기서도 젤 고가인건 부엉이..


20140812_145841.jpg


어흑 미쿡은 풍요의 나라인겁니다 ㅜㅜ

맥덕은 태어나면 미국으로...

작년엔 Stone variety 8 pack을 팔았는데, 그게 4 pack으로 진화했군요...

얼마 전에 Stone IPA 24병 케이스를 23불 정도에 팔기도 했었는데 그건 그럴 수 있다 쳐도 저 4 pack은 정말 가격 좋은 것 같아요.

저곳이 지상낙원이군요...ㅠㅠ

으악 VASP님 간만에 핵폭탄 샷을 날리고 가시다니 ㅠㅜ

보기만 해도 흐뭇하네요

헤헷~ ㅜ.ㅜ

젖과 꿀이 흐르는 땅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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