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맥주 포럼
Forum : Beer (Total Thread : 482)

2013.01.24 02:02:44
마하

병입숙성은 쳐주지 않는 위스키 꼬냑 이런 스피릿과 달리 와인이나 맥주는 병입 숙성(혹은 변질)이 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맥주 스타일별로 병입후 숙성을 거치는게 괜찮은것도 있고 아닌것도 있는걸로 알고있는데요

 

제가 아는 선에선 숙성 시켜볼만한게

 

도수높은 벨지안 에일, 발리와인

 

최대한 신선하게 먹는게 좋은게

 

일반적인 바이젠 라거 필스너

 

잘모르겠는게

 

페일에일 IPA 스타우트 포터 복 등등등

 

맥주 고수님들의 의견은 어떤가요?

 

어떤맥주가 병입숙성을 해볼만하다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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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2013.01.24 15:39:03

제가 알기론 병입된 맥주는 효모 제거 작업이 된걸로..

댓글# 2
2013.01.24 17:39:39

답변해드리기가 매우 어려운 질문입니다.


페일에일, IPA는 일단 병입숙성용은 아니구요. 시음적기에 빨리 마셔줘야하겠지요.


스타우트 포터는.. 만들기 나름인데요. 이것도 사용하는 몰트에 따라서 신선하게 마실것인지 아니면 묵혀먹을것인지에 따라 달라요. 그리고.. 요즘은 이런 검정에일들을 약간 돗수를 높게 양조해서 나무통에 숙성하는게 유행인듯합니다. 원래는 올드에일같이 돗수가 높은 맥주를 나무통에 숙성해서 숙성의 부드러움과 풍미의 복잡함을 추구하는 것인데, 이것은 요즘의 유행이기도 합니다. 


아무튼 돗수가 제법되는 맥주들을 병에 넣고 숙성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런데... 숙성온도에 대한 의견이 제법 분분하답니다. 

숙성온도는 돗수가 낮을 수록 음용온도에 가깝게 하는게 좋고, 돗수가 높을수록 온도가 음용온도보다 다소 높게 하는게 맞다는게 정설로 알고 있습니다. 높다해도 상온(20도)를 넘는 것은 곤란합니다.


하나더.. 저온으로 오래 보관하는 것은 라거링에 가까운데, 그것은 숙성이라고 보면 곤란합니다. 

한국 홈브루 커뮤니티에서는 라거링을 숙성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의 개인적인 생각은

에일맥주는 라거링하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여러가지목적으로 라거링을 하더라도 아주 짧게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즉, 에일맥주를 지나치게 라거링해버리면 에일고유의 풍미가 많이 사라져서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댓글# 3
2013.01.25 13:27:22

미국 수제 맥주 중 에일의 경우 기본적인 수출 조건이 굉장히 까다롭습니다. 냉장 컨테이너를 사용해야 하고 창고도 냉장 창고를 사용해야만 수출하겠다고 밝히는 곳이 대부분입니다.. 그렇지만 제가 아는 선에서 이를 지키는 국내 수입사는 없다는 슬픈 현실... 일단 냉장 컨테이너의 경우 일반 컨테이너 비용보다 4배 이상 돈이 들고 이는 고스란히 세금에 반영됩니다.. 결국 약간의 품질은 희생(?)하더라도 가격에 맞춰 수입합니다. 물론 조만간 품질을 우선으로 수입하는 회사가 나올 것이라 믿습니다. 저희 또한 수제 맥주를 들여온다면 냉장 컨테이너를 사용할 계획을 하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가격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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