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맥주 시음기
Tasting Note (Total : 502)

맥주 스타일 (상세) Strong Pale Lager/Imperial Pilsner 
알콜도수 (ABV%) 8.70% 
제조사 (BREWERY) Founders Brewing Company (Grand Rapids, MI) 
제조국 (Origin) 미쿡 
제조사 홈페이지 http://foundersbrewing.com/ 
리뷰 맥주 링크 http://foundersbrewing.com/backstage-series/dissenter-2014/ 
제조사 공표 자료 It’s been a dozen years since we’ve brewed a lager—and, true to form, we’re going big with Dissenter India Pale Lager, our argument in favor of the potential for complex lagers. Brewed with a wide variety of tropical, citrus-forward hops, Dissenter clocks in at 8.7% ABV and 70 IBUs. Our ales are fermented at warm temperatures, but this lager is fermented cold, using a different kind of yeast. The longer brewing process used for lagers gives Dissenter an exceptionally clean finish, allowing you to appreciate the clear beauty of the hops as you would a well thought out, eloquent dissenting opinion. We’ll let this one speak for itself. 
기타 http://www.ratebeer.com/beer/founders-backstage-series-10-dissenter-imperial-ipl/277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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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센터는 파운더스의 백스테이지 시리즈의 열번째이자

가장 최근에 출시된 맥주인데 스타일이 흔치 않은 임페리얼 인디아 페일 라거입니다

이 맥주의 궁극적인 지향점은 아마도 기존의 라거와 다른 복합적인 느낌의 라거인것 같습니다


헌데 레이블과 관련해서 재미있는 사연이 있군요

레이블 속의 저 남자가 누구일까요?

답은 이 레이블을 만든 파운더스의 그래픽 디자이너인 Brett Haberkorn이 들려줍니다


브렛의 장인은 젊은 시절 (60년대 초) 누옥에서

"Joey Greco and the In Crowd"라는 밴드의

드러머로 활동했었다고 합니다

어느날 공연후에 교통사고로 다리를 다쳤는데..

그 때 안다쳤다면 KISS (바로 그 키쓰!)의 드러머가 되었을 수도 있었다는 사연..


넵! 그래픽 디자이너의 장인이라고 하는군요

헌데 이 양반이 젊은 시절부터 지금껏 디센터라는 명칭에 꼭 맞는 캐릭터랍니다

그나저나 그래픽 디자이너 이름도 브렛(?)이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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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모습 - 꽤 맑은, 일반 페일 라거보다 좀더 진한 금색을 더한 오렌지색 바디에 흰색 헤드

적당한 높이로 올라온 거품이 살살 줄어들어 얇은 림 형태로 쭉 지속되며 흔적도 조금씩 남음

병 밑부분에 효모가 깔려있었는지.. 이 부분이 들어가니 좀 탁해집니다


- 향긋-달콤한 자몽, 오렌지, 클레멘타인, 망고같은 시트러시한 과일향이 일차로

이차로 라거에서 흔히 나는 브레디한 몰트향이 좀 더 진하고 묵직한 형태로 올라옴

뒷부분에 스윗한 향이 살짝 알콜에 휩싸여 나타납니다

온도가 낮을 때 시트러시함이 두드러지는 것이 (개인적으로) 더 좋은 듯 합니다

페일 라거보단 진하지만 에일보단 가벼운 향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 자연스런 달콤함에 담긴 시트러시한 과일맛

자몽, 오렌지, 레몬.. 등등이 뒤섞여 문득문득 그 인상을 드러내는 맛

주~시하면서도 화사하고 오일리하면서도 가볍지 않은 맛

필스너의 그 쌉쌀-씁쓸함보다 더 진한 쌉쌀-씁쓸함이 입에 머금은 순간부터

서서히 드러나서 쭉 지속되다 목넘김 후의 뒷맛으로 꽤나 뚜렷하게 오래 지속됩니다


입느낌 - 무겁지않은 바디감에 적당한 카보네이션

깔끔하고 드라이하면서도 은은한 달콤함이 입에 남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느낌은 씁쓸함입니다. 임페리얼급입니다.

일반 라거보단 자극적이지 않고 에일보단 옅은 편입니다



종합 - 이름은 라거이나 향과 맛을 포함한 모든 것이 에일삘이 나서 디센터라 이름 붙인듯..ㅎ~

깔끔하고 크리스피한 면은 라거같고 진중하면서 오일리한 면은 에일같은..

어지간한 임페리얼 IPA에 맞먹는 강도의 씁쓸함이 인상적입니다

그럼에도 잘 넘어간다는 점이 더욱 인상적이구요..^^


라거치고 꽤나 높은 ABV덕에 다 마시니 적당히 취기가 올라오는 것이.. 좋습니다

All Day IPA가 세션 IPA의 방향타를 잡아준 것처럼

이 맥주도 앞으로 임페리엄 IPL의 한 전형이 될지도 모르겠다는 예감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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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병 샘플만 올리시더니 결국 나오자마자 바로 구입을..역시..ㅜ.ㅜ

홈피 설명 읽기 귀찮았는데 그래도 설명 바로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ㅋ

파운더스 back-stage 시리즈는 뭐,,  무조건 마셔줘야죠~

joeygrecoandtheincrowd.jpeg

첨부

그래픽 디자이너.. 이쁨받는 사위가 될것 같아요..^^

흐.. 맛있겠습니다 ㅡㅠ

나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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