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맥주 시음기
Tasting Note (Total : 502)

맥주 스타일 (상세) Gose brewed with blood orange 
알콜도수 (ABV%) 4.2% 
제조사 (BREWERY) Anderson Valley Brewing Company 
제조국 (Origin) CA,US 
제조사 홈페이지  
리뷰 맥주 링크  
제조사 공표 자료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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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더슨 밸리에서는 보다 가볍게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저도수 제품군인 Highway 128 Session Series를 만들고 있는데, 그 중에서 주목할만한 라인업은 단연 Gose 시리즈입니다.


특별히 트위스트가 되지 않은 노멀한 고제인 더 키미, 더 잉크, 앤 더 홀리 고제(이하 키잉홀 고제)에 이어, 블러드 오렌지를 첨가한 블러드 오렌지 고제도 많은 사람들의 입을 즐겁게 해주고 있는데요. 


블러드 오렌지는 발효 단계에서 발효조에 투입했다고 하네요.

젖산의 시큼함과 블러드 오렌지의 산뜻한 시트러시함이 어떻게 어우러질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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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 : 탁하면서 진한 오렌지 색, 밝은 노란 색이었던 키잉홀 고제에 비해서 확실히 진한 색을 자랑합니다. 이런 스타일에서는 흔히 접할 수 있는 일이지만 - 거품은 완전히 실종. 캔 바닥에 침전물은 없으니 편하게 따르셔도 될 듯 합니다.



향 : 젖산의 시큼함, 레몬, 시트러시, 오렌지 주스, 오렌지100% 천연과즙 오렌지 쥬스 맛 보다는 환타같은 오렌지 맛.



맛 : 레몬즙과 같은 젖산의 산미가 강하면서도 깔끔하게, 그리고 샤프하게 오감을 콕콕 찌르면서 다가오며, 그와 더불어 환타, 카프리썬, 뽀로로 뚜껑이 달려있을 법한 애들 음료수스러운 달콤새콤함이 강하게 다가옵니다. 비타민 워터 오렌지색 맛이 떠오르기도 하네요.

오렌지의 향은 신선하고 향긋하고 오래가지만, 특유의 환타스러움에 호불호는 갈릴 듯 합니다.

키잉홀 고제와 마찬가지로 후반부는 밀가루의 고소함이 기분좋게 깔리지만, 오렌지의 캐릭터가 강해서 그런지 소금과 코리앤더 같은 부재료의 느낌은 잘 안 느껴집니다.



질감 : 가벼운 바디에 높은 탄산은 더더욱 탄산음료를 연상케 합니다.



종합 :


일반적인 고제를 베이스로 해서, 블러드 오렌지의 강렬함이 잘 어우러진 재미있는 맥주.

전반적으로 무난해서 대중성이 있었던 키잉홀 고제에 비해서, 사우어 레벨이 체감적으로 더 높으며 부재료의 어택 또한 강해서 좀 더 매니악한 임팩트가 있달까요. 대단히 흥미있었으며 개인적으로 만족스럽게 마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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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돌이 키잉홀 고제는 곧 우리나라에 수입 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블러드 오렌지 고제도 다음 번엔 같이 들어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여름철을 겨냥해 수입사에서 꼭 수입 해주길 바랄 뿐 ㅎㅎㅎ

보라돌이의 반응이 관건이겠네요 ㅎㅎ

상업 고제는 한번도 마셔본적 없는데 괴즈/사우어와 어떻게 다를지 기대되네요.

안그래도 묘하게 신경쓰이던 계열이었는데 하나 들어와줘서 다행입니다ㅎ

이제 베를리너 바이세가 들어올때가 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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