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맥주 시음기
Tasting Note (Total : 502)

맥주 스타일 (상세) American Rye Red Ale 
알콜도수 (ABV%) 5.5% 
제조사 (BREWERY) Speakeasy Ales and Lagers 
제조국 (Origin) CA,USA 
제조사 홈페이지 http://www.goodbeer.com 
리뷰 맥주 링크  
제조사 공표 자료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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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목에 눈깔 달린 걸로 유명한 스피키지에서는 빅대디 IPA나 프로히비션 에일같은 레귤러 맥주 이외에도 계절에 따른 한정 맥주를 내놓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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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여름에는 색이 밝은 산뜻한 탈룰라 페일 에일을,

가을, 겨울에는 색이 붉고 칼칼한 스칼렛 레드 라이 에일을 계절에 맞게 출시하고 있습니다.


옷의 색상과 맥주의 색상이 적절하게 매치 되네요.

이러한 여자 이름 시리즈는 칙칙한 마피아 아저씨들 일색인 스피키지의 통상적인 라벨과 대비했을 때 미묘한 콘트라스트를 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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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은 그 중 스칼렛 레드 라이는 이름 그대로 호밀을 첨가한 레드 에일이며, 도수가 5.5%로 가벼운 편인지라 탈룰라가 그랬듯이 가볍고 마시기 편하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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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의 색상은 루비 레드. 누리끼리한 헤드는 풍성하며 리텐션은 좋습니다.

필터링이 깔끔하게 되어있어서 맑고 아름답습니다. 병 바닥엔 단 한 톨의 침전물도 없고요.


파이니한 홉. 홉의 강도는 생각보다는 세게 다가오진 않았으며, 몰티함에 좀 더 집중된 느낌이 듭니다.

구운 빵의 테두리 같은 충실한 몰트 백본에 캬라멜, 토스트, 토피와 더불어 견과류의 너티한 고소함도 잘 느껴지며, 후르티함이 팡팡 터지는 것은 여느 앰버/레드 에일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 다만 호밀의 캐릭터는 강한 편이라서 호밀의 거칠고 텁텁하면서 씁씁한 맛이 입안에 오래 남습니다.

달콤하지만 달지 않은, 잔당감 없이 드라이하며 피니쉬는 홉의 비터와 호밀의 쌉쌀함이 남습니다.


질감은 미디엄 라이트 바디에 미디엄 카보네이션. 마시기에 부담없이 꿀떡꿀떡 넘어가는 조합입니다.


홉떡칠 맥주도 아닌데다가, 몰티함이 징한 맥주도 아니고, 알코올 도수도 높은 맥주도 아니라서 가볍게 먹기 좋은 전형적인 데일리계 맥주. 

그다지 각광받지 못하는 비인기 종목인 레드 에일이지만 호밀의 캐릭터가 잘 살아있다보니, 가벼운 듯 하면서 거친 매력이 있어서 심심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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