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맥주 시음기
Tasting Note (Total : 502)

by midikey
맥주 스타일 (상세) Berliner Weisse 
알콜도수 (ABV%) 3.8% 
제조사 (BREWERY) Off Color Brewing 
제조국 (Origin) IL,US 
제조사 홈페이지 http://www.offcolorbrewing.com 
리뷰 맥주 링크  
제조사 공표 자료  
기타  

DSC07172.jpg


시카고의 괴짜 브루어리 Off Color에서 나온 Fierce는 베를리너 바이세 스타일의 사우어 에일입니다.


오프 컬러에서는 연간생산 맥주로 Troublesome라는 고제를 생산하고 있는데, 그 보다 좀 더 산미에 포커스를 둔 맥주라 볼 수 있지요.





DSC07170.jpg


일반 윗비어와 락토바실러스로 발효한 맥주를 블렌딩해서 만든 Troublesome과는 달리 피어스는 Kettle Sour 방식을 이용하여 트러블섬보다는 좀 더 맹렬하게 사우어하게 만들겠다는 의도가 담겨 있습니다.


도수는 3.8%로 여느 베를리너 바이세와 마찬가지로 부담없이 마실 수 있겠네요.





DSC07175.jpg



외형 : 일반 라거를 연상시키는 밝은 황금색. 침전 덕분인지 뒤가 비칠 정도로 맑음.

엄청난 헤드가 생성된 뒤 서서히 꺼지면서 얇은 막을 형성. 

탄산화 레벨이 높아서 끊임 없이 기포가 올라옴.



향 : 백포도. 레몬. 시큼한 젖산



맛 : 산뜻한 시트러시, 레몬, 가벼운 산미의 터치. 산미는 좀, 아니 많이 약한 편입니다.

복숭아, 바나나, 후르티하면서 페퍼리한 효모의 특성이 눈에 띄게 존재하지만 역시 강하지는 않습니다.

마무리는 밀가루 백본의 가벼운 피니시로 이어지며, 알콜은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질감 : 라이트 바디, 울트라 하이 카보네이션, 콜라를 마시는 것과 가히 비견할 만 합니다.



종합 : 


깔끔하고 마시기 편한 베를리너 바이세.

선명하고 강한 젖산이 외길로 치고 나오는 돌직구 스타일은 아니고, 산뜻한 레몬을 배경으로 효모의 후르티함과 스파이시함이 약간의 배리에이션을 더해 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다만, 사우어 레벨이 베를리너 바이세가 아니라 고제, 혹은 그 이하급으로 낮아서 화끈한 산미에 미간 좀 찌푸려보고 싶었던 분들에겐 fierce한 실망감을 안겨줄 듯 합니다.


트러블섬도 그랬지만, 오프 컬러의 베이직 사우어 라인들은 생각보다 심심한 것 같습니다.



관련글 모음
  1. [2014/08/18] 상업맥주 시음기 Off Color Troublesome / 오프 컬러 트러블섬 by midikey *1
  2. [2014/02/20] 비어포럼 라운지 Off Color Troublesome by deflationist *2

한참 레베루가 강한거 마시다가 마셨더니 너무 밍밍했었는데 요건 맛있게 마셨어요^^ 논사우어이긴 하지만 ㅋㅋ사진 2118.jpg

첨부

세정이군요. 얘도 궁금하긴 합니다.

레이블 참 귀여워요. 개인적으로 옴니폴로, 프레리 아티자날과 함께 레이블만 보고 좋아라 하는 브루어리입니다.

발로 그린 듯 하면서 매력있는...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