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맥주 포럼
Forum : Beer (Total Thread : 482)

2012.11.04 08:30:16
deflationist

다른 곳에 올렸던 글인데 다시 한번 올려봅니다..

 

얼마전에 Sam Adam에서 이런 한정 상품을 출시했었습니다.

 

 

 IMG_9021.JPG

 

자신들이 생산하는 여섯가지 IPA를

각 두 병씩 해서 12병 한 박스로 만든 것입니다.

 

 

 IMG_9022.JPG

 

박스의 윗 부분은 이렇구요..

각 스타일의 맥주에 대해 깨알같이 설명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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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맥주들은 주로 1파인트(750ml) 짜리 큰 병으로 나오던 것인데

작은 병(330ml)으로 줄여서 모아놓았더군요

 

 

1. Latitude 48 IPA (6.00%) -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35/57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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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위 48도 근방에서 자라는 홉들을 사용해서 만든 IPA 라고 합니다.

영국의 Fuggles(이건 earthiness), 독일의 Hallertau Mittelfrueh(floral and aromatic quality), 미쿡의 Ahtanum, Simcoe, Zeus(bright citrus and grapefruit character) 등을 사용했다고 하는데..

 

실제로 맛을 보니, (제 입엔) 상큼하기는 하나 인상적이지는 않은 밋밋한 IPA였습니다.

 

 

2. Whitewater IPA (5.80%) -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35/76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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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맥주는 벨기에 스타일의 화이트 에일과 IPA를 섞은 것이라고 합니다.

이 맥주만의 특징은 여기다 Apricot을 넣어서 이 두 가지 스타일의 맛을 묶어주었다는 점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마셔보니 두 가지 스타일에서 느낄수 있는 특징들이 잘 어우러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밸런스가 잘 잡혔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알겠더군요.

좋습니다.

 

 

3. Grumpy Monk Belgian IPA (5.70%) -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35/80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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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스타일 IPA를 표방하고 있지만..

제 입엔 균형이 무너진 그저그런 맛이었습니다. 약간 실망..^^

샘 애덤스는 벨기에 스타일과는 인연이 없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

 

 

4. Tasman Red Red IPA (6.75%) -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35/74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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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manian 홉을 사용해서 이름이..^^

IPA에 특징적인 향과 맛들이 골고루 다 느껴집니다.

그러면서도 묵직하면서 균형이 잘 잡혀있고 맛있습니다.

적극 추천하고 싶은 Red IPA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잔에 따른 뒤 보니 이건 레드라기 보단

블랙에 가까운 진홍색이라 해야 되겠더군요..

제 입엔 이게 제일 좋았습니다.^^

 

 

5. Dark Depths Baltic IPA (7.60%) -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35/77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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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설명이 붙어있습니다..

"Across the cold and brackish waters of the Baltic, the English porter was transformed from a mild ale to a dark and complex larger that confound definition. Immersed in dark, roasted malts and a bold citrus hop character, these big and contrasting flavors are brought together with the smoothness of a larger for a brew that's bold, mysterious, and full of flavor."

 

이 맥주의 가장 큰 특징은 IPA인데 살짝 포터의 느낌이 난다는 점인것 같습니다.

아주 좋습니다.

 

 

6. Third Voyage Double IPA (8.00%) -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35/74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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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일인지 안좋은 일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James Cook 이라는

영국인 선장이 처음으로 영국에서 뉴질랜드로의 항로를 개척했다고 하는군요..

그것도 세번째 항해에서 성공했는데 거기서 맥주 이름을 따왔다고 합니다.

 해서 이 맥주엔 영국과 뉴질랜드산 캐스케이드 홉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4와 5 보다 낫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실망스런 IPA는 결코 아니었습니다.

 

 

이건 IPA를 사랑하는 분들을 유혹하는 상품이자 좋은 선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상품이 다양하게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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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2012.11.04 12:37:58

Hopology라니... 박스만으로도 소장가치 높을 것 같아요
댓글# 2
2012.11.04 21:23:31

아...진짜 멋진 한박스네요.

댓글# 3
2012.11.05 00:48:00

맙소사...

댓글# 4
2012.11.05 10:03:05

으악...
댓글# 5
2012.11.05 10:06:02

미국과 같이 뉴질랜드에서도 다른 나라가 원조인 홉들을 많이 재배하는데 개인적으로 그 느낌이 참 궁금하군요. 뉴질랜드 캐스케이드라...

댓글# 6
2012.11.07 17:35:45

라벨만 봐도 기분이 즐거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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