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맥주 포럼
Forum : Beer (Total Thread : 15)

2013.01.10 03:29:19
살찐돼지

사정상 독일에 잠시 머무를 계획인데, 맥주를 다량으로 취급하는

독일의 대형마트들이나 리커샵(Getraenkemarkt) 등을 방문한 소감은

 

첫 째 역시 독일은 유명맥주들 이외에도 숨은 맥주들이 정말 많다..

둘 째 외팅어와 5.0은 어딜가도 보이는구나..

 

셋 째는 자국 맥주가 여러면에서(장악력,자부심,시장성) 강하다보니

수입맥주들이 별로 발을 못 붙히고 있는게 느껴집니다.

 

제가 여러 맥주 판매점을 발로 뛴 결과를 말씀드리면

일반적인 독일(베를린)의 소매점에서 판매하는 수입맥주의 목록은

 

우선 체코의 맥주들인 필스너 우크켈,부드바르,감부리누스,크루소비체,브레즈낙,스타로프라멘 등과

폴란드의 맥주들인 지비에츠,레흐 등등, 오스트리아의 Stiegl 등이 확실히 많이 보입니다.

이외에는 산 미구엘이나 칭타오, 에페스, 칼스버그,투보그 등도 종종 발견되네요.

 

독일에서 서쪽에 위치한 국가들 출신은 하이네켄, 그롤쉬,기네스,킬케니,코로나 이외에는 없네요.

 

당황스러운것은 맥주계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국가들인 영국과 벨기에 맥주들은 전멸인데,

분명 인접한 국가라서 구하기 어렵지 않을텐데도 독일에서는 보이지 않는게 의아합니다.

그 흔한 호가든이나 스텔라 아르투아도 독일에서는 아직까지는 본 적이 없습니다.

 

이정도니 미국 크래프트 브루어리들의 맥주들이나 유럽의 돌+I 맥주들은 뭐........

 

 

독일이 맥주에 있어서는 워낙 훌륭한 국가이니 지내면서 아쉬울 것은 없지만..

IPA나 트리펠 등을 마시고 특히 마시고 싶은 날이 찾아오면 좀 괴로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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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2013.01.10 09:31:19

숀하우어 알뤼에 벨지움 맥주바 하나 있더군요 어제 길걷다가 오잉? 하고 들어가서 두잔 마시고 나왔다는...
댓글# 2
2013.01.10 09:37:42

그리고 rosentaler plaz 역 근처에 핫도그라고 써있는 수퍼? 거기도 벨기에 맥주 꽤 팔더라구요
댓글# 3
2013.01.10 11:48:32

ㅋㅋㅋ 자부심이 강해서 그런지 보수적이기도 하네요

아니면 굳이 수요가 없다보니 수입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걸수도 있고

댓글# 4
2013.01.10 12:03:52

midikey님 얘기처럼 우리나라가 막걸리 수입 안하는 것과 같은 개념으로 봐야할 것 같네요. ㅎ

댓글# 5
2013.01.10 12:04:46

kihyuni80 // 아 그 댓글 방금 삭제했습니다. 올바른 비유가 아닌 것 같아서요 ^^

댓글# 6
2013.01.10 12:07:38

수입맥주는 보리+홉+물만 들어가는 맥주 위주로 팔긴 하더라구요..ㅎㅎ

아...크루소비체 마시고 싶네요..

댓글# 7
2013.01.10 12:07:51

midikey// 그런가요?

전 우리나라 방방곡곡에 다양한 막걸리가 있으니까, 굳이 막걸리를 수입 할 필요가 없다...는 말씀으로 생각하고 공감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ㅎㅎ

댓글# 8
2013.01.10 12:09:18

kihyuni80 // 아 그부분은 그렇긴 한데, '일본 생산 막걸리'와 '영국, 벨기에의 맥주'는 비교 대상이 안 된다고 생각해서 입니다. ㅎㅎ

댓글# 9
2013.01.10 12:15:37

미국 맥주시장은 약간 버라이어티하다는 이미지가 강한데 독일은 '보수', '순수령' 이런 느낌이거든요. 현지 사정도 많이 다르지 않은가 보네요.
댓글# 10
2013.01.10 12:39:18

일단 독일은 에일은 맥주로 취긎을 하지 않아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라거와 바이젠만 맥주로 인정하니까 다양한 에일 라인업의 미/영/벨 맥주가 안 들어오지 않나 싶어요
댓글# 11
2013.01.10 13:27:52

그렇다고 아예 구하기 어려운 건 아니겠죠.

단지 잘 안 보여서 찾기 어려운 것일 지도....

우리나라도 희귀한 맥주 파는 곳은 일부 지역에 몰려있잖아요.

아예 수입을 막아놓은 건 아닐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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