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맥주 시음기
Tasting Note (Total : 502)

맥주 스타일 (상세) American Stout 
알콜도수 (ABV%) 6.1% 
제조사 (BREWERY) Bell's Brewery Inc. 
제조국 (Origin) MI, USA 
제조사 홈페이지 http://bellsbeer.com/ 
리뷰 맥주 링크 https://www.bellsbeer.com/beer/specialty...ream-stout 
제조사 공표 자료 Named for its velvety smooth, creamy texture, this incredibly rich stout is brewed with 10 different specialty roasted malts chosen that impart notes of rich mocha and espresso. Dark and sweet tones intermingle with a soft, roasty finish.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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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장 맥주 마시기 좋은 계절이라 저는 요즘 아주 신이 납니다. ㅎㅎㅎ


벨스의 여러 스페셜 라인업 중에서 오늘 마실 'Special Double Cream Stout'는 8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마실 수 있는 스타우트입니다. 맥주 이름 중 'Cream'이라는 단어 때문에 이 맥주가 유당을 넣은 Milk(Sweet) Stout로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이 맥주는 부재료가 첨가되지 않은 맥주입니다.


10가지의 몰트를 첨가하여 맛을 냈다고 하네요. 10가지면 꽤 많은 종류의 몰트를 사용한 건데 어떤 맛을 내 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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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Double Cream Stout

Bell's Brewey Inc.

ABV : 6.1%

Style : American Stout




벨스의 스타우트에서 기대하는 구운 몰트를 위시한 여러 스페셜 몰트들의 하모니가 좋습니다. 다크 초콜렛, 리치한 모카, 카라멜, 담뱃재, 몰라시스 향과 함께 약간의 다크 후르츠 냄새도 느껴지지만 그 강도는 매우 미약합니다.


Earthy한 홉 향이 올라오는 것 같지만 거의 무시해도 될 정도로, 제가 제일 좋아하는 홉 존재감 없이 몰트에만 집중한 스타우트의 전형을 잘 보여줍니다.  



외관


완전히 검은 색인 것 같지만 빛에 비춰보면 루비 하이라이트가 보이는 매우 짙은 브라운 색입니다. 짙은 바디에 걸 맞는 갈색 헤드가 풍성하게 일어나지만 리텐션은 좋지 않았습니다. 



풍미


단연코 몰트들의 향연입니다. 마시다 보면 밸런스가 아주 묘한데, 초콜렛이나 커피와 같이 태운 몰트에서 기인하는 맛들이 입 안을 꽉꽉 채우는 것이 아니라 카라멜, 몰라시스, 번트 슈가, 담뱃재, 빵 테두리와 같은 맛들과 함께 골고루 지분이 섞이며 전개됩니다. 새콤한 산미도 분명히 감지됩니다. 생각 보다 뚜렷하게 존재감 있는 산미네요.


강하게 구운 몰트를 만끽하려고 마시면 아쉽지만, 다채로운 스페셜 몰트들의 다양한 맛을 하나 하나 느끼며 마시기엔 아주 좋습니다.


홉 플레이버는 도통 찾아볼 수 없는 딱 제 스타일의 스타우트였습니다. 홉 비터는 미디엄-하이 정도로 제가 선호하는 레벨 보다는 조금 높았지만 괜찮았습니다. 잔당감이 다소 있는 편이라 오히려 강한 비터링이 좋은 선택이었겠다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인 피니시는 다크 몰트의 산미 - 홉 비터 - 번트 캐릭터 순으로 정리되네요. 드라이한 마무리였고요.



입 안 느낌


미디엄 바디에 스타우트치고는 조금 높은 미디엄-하이 카보네이션 레벨을 갖고 있었습니다. 덕분에 맥주 이름처럼 되게 크리미하다거나 그런 느낌은 못 받았습니다. 또한 은은한 레벨의 알콜 기운이 입 안을 따듯하게 해줍니다.



※ 종합 (Overall Impression)


다채로운 몰트 맛을 느낄 수 있는 아메리칸 스타우트. 


아무래도 제 스타일은 맛의 밸런스가 다크 몰트 쪽으로 조금 더 기운 것을 선호하다 보니 이 맥주가 아주 만족스럽진 않았지만 나름대로 편안한 맛과 여러 스페셜 몰트들의 이맛 저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산미는 조금 불편했고요 조금 조절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전반적으로 무난했고요 터프하게 바베큐 턱턱 구워서 편안하게 곁들이기 좋은 맥주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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