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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um : Homebrewing (Total Thread : 234)

2015.06.17 01:04:12
wooooorin
다른게 아니라 구글에서 린데만스 클론 레시피를 구경하는 중에 발효 부분에서

Cool to 70° (21℃)F, pitch ale yeast. Ferment at 68° (20℃)F for two weeks, rack onto fruit in your secondary and add lambic culture. Condition cool (50° (10℃)F) for three to four weeks. Rack into third vessel to clarify at 50° (10℃)F for two weeks.
Prime with DME, bottle and age at least three to four weeks at 45° (7℃)to 50° (10℃)F.

1차발효 2주간 20도에서 한 뒤, 발효조 열고 과일과 lambic culture 투하(?) 하고 2차발효 진행할때
따로 기간과 온도는 써있지 않은데... 그냥 1차처럼 똑같이 20도에서 발효하면 될까요?

그리고 제가 도저히 rack onto rack into는..뭐라 해석해야 할지...... 선반밖에 안나와서요ㅋㅋㅋ

만약 저대로 발효하면 1차발효때 효모가 2차발효때도 두번째 넣은 효모하고 섞인 채 계속 으쌰으쌰 일하는거 아닌가요??? 상관 없는건가....ㅋㅋㅋ

2차발효 종료시기는 어찌 정해야 하는지.. 그냥 무작정 한달 기다릴지 아니면 에어락 뽀글이 멈추면 2차발효 끝났다고 보면 될지..

그리고 뒤에 나오는 문장에 10도정도로 3~4주 하는건 2차발효 후 하는 과정 맞나요?? 첨엔 2차발효때 10도로 하라는걸로 이해했다가 그럼 발효가 안될텐데 싶어서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드네용........

영어가 짧으니..제대로 읽은건지ㅜㅜ 언젠간 람빅스타일 만들어보고 싶어서 찾아봤는데 어렵네요ㅎㅎ

수정이 안되서 다시 썼는데 여전히 두서없네용..죄송합니다ㅜㅜ
조언 부탁드립니다ㅜㅜ

댓글# 1
2015.06.17 02:05:07

직역하면 이렇습니다.


21도까지 식힌 후 에일 효모를 넣는다. 20도에서 2주 간 발효한 후 과일이 있는 2차 발효조로 맥주를 옮기고(rack onto), 람빅 균주(culture)를 넣는다. 그 상태로 10도에서 3주~4주 간 둔다. 


이 과정까지 끝났으면 맑은 맥주를 얻기 위해 세 번째 발효조(숙성조)로 옮기고(rack into) 2주 간 둔다.


DME(Dry Malt Extract)를 넣어 보틀링 한 후 최소 3주~4주 간 7도~10도에 두어 탄산화 한다.


* culture는 문화라는 뜻이 가장 유명하나 식품, 양조과학 쪽에서는 배양, 배양하다라는 뜻으로 쓰이며, 보통 ~~컬쳐 하면 ~~균주, 혹은 ~~균종과 같은 뜻으로 쓰입니다. 즉 본문에서 말하는 바는 람빅 미생물을 투입하라는 것입니다.


* rack은 선반이라는 뜻도 있지만 무엇인가를 특정 장소로 이동시킨다는 의미로 쓰이며 보통 맥주를 2, 3차 발효조나 숙성조로 옮길 때 쓰는 단어입니다. (ex. 야 저번 주에 만든 맥주 발효 다 끝났던데 세컨더리로 래킹했어??)


* onto, into는 크게 신경쓰실 필요가 없습니다. 2차 발효조에 과일을 먼저 채우고 맥주를 래킹하면 그 과일의 위로(on) 맥주가 부어지게 되므로 onto라고 쓴 것이고, into는 세 번째 발효조(숙성조)가 빈 통인데다가 과일이고 뭐고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into가 사용된 것 뿐입니다.


어쩌다가 영어 시간이 되어버렸는데... 저도 영어 잘 못합니다. 이게 맥주에 관한 영어니까 간신히 이해하는 거지 다른 분야의 예문이었으면 저도 멘붕;;;;


암튼 결론적으로 본문에 적어 놓은 레시피가 좀 이상합니다. 람빅의 생명인 산미를 내기 위해서는 적절한 온도와 충분한 균주의 확보, 균주가 산을 만들어 낼 수 있게 방치하는 기간이 중요한데 10도에서 고작 3~4주를 두어서는 짜릿한 산미가 안 나올텐데요.... 물론 굉장히 신 과일을 떄려 넣었다면 굳이 람빅 효모 없이도 맥주가 셔지긴 합니다만 그걸 람빅이라고 부르기는 어렵습니다.


가장 마지막에 나오는 탄산화 온도도 7~10도면 너무 낮아서 탄산화가 안 될 확률이 높습니다.


람빅의 발효부터, 산미 생성, 탄산화까지의 전 과정에 걸쳐 정상적인 에일 효모의 활성 온도 범위인 18~21도 사이를 벗어나는 일은 잘 없으며 람빅이 양조되는 기간 역시 최소한 4~5개월 이상은 잡아야 합니다. 사실 년 단위죠.

댓글# 2
2015.06.17 07:42:01

ㄴ아하... 감사합니다 어째 온도가 이상하더라니.. 이걸론 안되긋네용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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