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맥주 포럼
Forum : Beer (Total Thread : 482)

2015.04.08 15:44:37
PONGDANG
얼마전 한국 사우어 연합회의 제 2회 사우어 토크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https://www.facebook.com/events/1580765888837517/
 
이에 사우어에일을 사랑하시는 분들께 정보를 하나 드리려고 합니다. :)
사실 그날 제가 발표하는 SOUR TRIP 내용에 일부 포함되어 있던 것이였는데 시간상 짤렸어요 ㅠㅠ ㅋㅋ

각설하고
이번에 포틀랜드에서 Craft Brewers Conference가 4월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리게 됩니다.
관련링크 _ http://www.craftbrewersconference.com/

이게 사우어 에일과 무슨 상관이냐 하겠지만...
국내 맥덕후의 한 축을 담당하는 m.k.님의 포스팅을 빌려...
http://www.beerforum.co.kr/index.php?mid=beer_forum&page=3&document_srl=343512
이것에 대한 이야기는 생략하기로 하겠습니다.

사진 2052.jpg
다만, 캐스케이드 브루잉 배럴하우스를 개인적으로 높게 평가하는 이유를 몇가지 덧붙이자면,
상시로 20가지 이상의 사우어를 마실 수 있다는 점과 사우어에일의 다양한 시도, 그리고 그 놀라운 퀄리티때문이죠.
우리가 맥주 여행을 떠나면 그 브루어리의 유명한 맥주들을 다 먹어볼 수 있을거야 하면서 떠나지만 실상 그건 쉬운일이 아닙니다. 힐팜스테드에 가서는 세종은 구경도 못하고, 로스트 애비에서는 말도 안되는 시스템과 가격에 좌절을 하며, 
이제 시작인 파이어스톤 워커 배럴웍스에서는 2~3가지 밖에 맛을 못보며, 병은 타이밍이 안맞으면 한병도 못삽니다.
레어배럴에서도 마실 수 있는 맥주는 5~6가지, 그리고 병으로 살 수 있는 맥주는 단 1병이죠.... 먼나라에서 귀중한 시간을 내서 왔는데 머하는 짓들이냐....ㅠㅠ 
 
다시 컨퍼런스 이야기로 돌아와서....
사실 컨퍼런스의 브루어리 투어는 진작에 마감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기간에 포틀랜드에서는 브루어리마다 다양한 행사가 열리게 됩니다. 
컨퍼런스로 인해 이곳에 모여드는 미국 전역의 브루어리 관계자들은 이미 콜라보 맥주를 넘어서 흥미로운 행사들 준비에 한창입니다. 사실 컨퍼런스보다 이런 행사들이 일반인들에게 더 땡기기 마련이죠^^

행사들이 올라오는 것을 한번 보시죠! 아래링크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http://www.craftbrewersconference.com/conference/cbc-week-events
너무 많아서 정신을 못 차릴 정도 입니다. 
관련 브루어리 사이트에서 포스터 몇장 가져와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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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래도 머니머니?해도 가장 끌리는 행사는 
제가 개인적으로 미국 사우어 에일의 그루라고 칭하는 캐스케이드 브루잉 배럴하우스의 행사입니다.
관련링크 _ http://www.craftbrewersconference.com/events/cascade-brewing-sour-wild-invitational-3
캐스케이드 페북 _ https://www.facebook.com/events/820033901416245/

CASCADE BREWING: Sour & Wild Invitational 로 참여하는 브루어리가 아래와 같습니다.

sour.JPG

사우어에일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보시면 아시겠지만, 사실 제가 조금 오버해도,
이런 라인업으로 앞으로 행사가 열릴 수 있을까 의문이 들 정도로 대단한 라인업이 아닐 수 없습니다.
미국 전역을 힘들게 돌 필요도 없이 최근 핫한 양조장들까지 모두 참가하기 때문에...
(정말 가기힘든 지역의 떠오르는 양조장들도 보이기 때문에...)
(사우어 에일 특성상(배럴제품) 유통이 힘들고, 양조장까지 가지 않으면 못마시고, 유통이 되어도 가격이 만만치 않은...)

암튼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어서 남은 비행기표를 끊고 동참하시라는...
포틀랜드에서 CBC가 열리지 않으면 있을 수 없는 행사라고 확신이 드네요^^

사우어인들 꼭 없는 시간 내보시길...
진심입니다.

시애틀로 가는 델타항공이 60~70만원대라는 건 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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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LASH INTER.


댓글# 1
2015.04.08 23:03:01

내 살아 생전에 이런 라인업을 또 볼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하는 것은 참으로 미 크래프트 씬의 가능성을 과소평가하는 근시안적인 태도라고 봅니다. 


올 해 보다는 내년에, 내년 보다는 그 보다 내년에 더 좋은 라인업과 훌륭한 내용을 행사가 열리리라 확신하며


저는 이러한 이유로 일찍 갈 수록 손해인 이런 행사는 참여하지 않고, 몇 년 뒤에 갈 생각입니다;;;;;


올 해 가시는 퐁당님이 가장 손해라고 저는 확신(......) 합니다. 안타깝네요.

댓글# 2
2015.04.08 23:41:11

라인업 보니 딱히 끌리는 브루어리가 없네요.

댓글# 3
2015.04.09 10:27:01

사실은 휴가가 없다...
휴가가 있더라도 비풍초똥팔삼순으로 서부를 버린다 등등이 있군요
댓글# 4
2015.04.10 12:02:05

저도 저 정도는 뭐 제법 있는 행사라는 데에 한 표 추가합니다ㅎㅎ

댓글# 5
2015.04.11 14:08:27

@iDrink @midikey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다녀올께요

@wave 요새는 어디서 맥주드시나요? ㅋㅋㅋㅋ

@m.k. 님에게 인정 받다니 기분 날아갈거 같습니다. ㅋ

댓글# 6
2015.04.11 17:40:52

집에서 주로 마십니다 ㅎㅎ 그간 신변에 큰 변동이 있어서 어디 돌아 다니지 못했네요
이 글이 한 주 일찍 작성되었다면 퐁당님이랑 시애틀 행 델타 진짜로 같이 타고 갔었을 겁니다 진짜로 인생은 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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