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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um : Homebrewing (Total Thread : 234)

2012.10.05 14:35:58
iDrink

가을에 잘 어울리는 펌킨 에일을 만들기 위해 고민이 많습니다.

제일 중요한 건 뭐니 뭐니해도 호박의 선택이겠죠. 음.... 뭘 넣어야 할까요?



<기호 1번>

pumpkin_1.jpg

일명 늙은 호박. 미국 애들이 펌킨 에일을 만들 때 아마 이걸 쓰는 것 같습니다. 할로윈 데이 때 구멍 뚫어서 얼굴 모양으로 만들기도 하는 그 호박입니다.


단점 : 미국식 펌킨 에일에 가장 가까운 맛을 낼 수 있겠지만 크기가 크고, 값이 비쌀 것 같습니다.



<기호 2번>

pumpkin_2.jpg

단호박입니다. 디저트로 아주 좋은 호박입니다. 쪄서 먹으면 고구마와 같은 식감과 맛을 냅니다. 한국식 펌킨에일로 만들어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가격도 괜찮고, 크기도 적당합니다. 현재 이 놈을 유력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단점 : 너무 맥주가 너무 달아지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늙은 호박은 단 맛이 거의 없어서 양껏 넣어도 비용이 문제가 되지 달아지지는 않을 것 같은데 이 놈은 도대체 얼마만큼을 넣어야 딱 좋을지 도대체 감이 안 옵니다.



<기호 3번>

pumpkin_3.jpg

애호박입니다. 된장찌개 만들 것도 아닌데 설마 이걸로 만들라고 하시는 분은 없겠죠?


단점 : 이거 자체가 걍 다 단점. -_-;;



음... 의견 좀 팍팍 던져 주십쇼. 참고하여 만들어 보겠습니다.


p.s. 호박의 풋풋하고 싱그러움을 살리기 위해 피니싱으로 보일링 종료 5분 전에 애호박 투척과 같은 댓글을 사양합니당/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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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2012.10.05 14:58:56

아, 그리고 해외 레시피를 보니 'pumpkin spice'라는 걸 15분 보일링을 하는 경우가 많던데 이거 뭔지 아시는 분? 호박 향신료???? 우선 대체 향신료로 시나몬(계피) 스틱으로 레시피를 짜두긴 했습니다만....

댓글# 2
2012.10.05 15:32:18

http://www.pumpkinnook.com/cookbook/recipe31.htm 우와앙? 구글 검색에 한방에 걸려버리는데 의심스럽사옵니다.  다들 말하는 호박소스는 요거 http://www.torani.com/products/pumpkin-spice-syrup 같네요. 

댓글# 3
2012.10.05 15:47:04

펌킨 스파이스는 넛맥, 생강등등 바베큐에나 들어갈 것 같은 생소한 향신료가 엄청나게 많이 들어갑니다.. 조합과 배합을 찾는것디 바로 당신의 임무
댓글# 4
2012.10.05 16:09:13

웬지 시나몬 범벅일 줄 알았는데 맞네요. 다 귀찮고요, 걍 원래 넣었던 시나몬 스틱으로 대체하면 될 것 같습니다. ㅡㅡ;;

댓글# 5
2012.10.05 16:10:03

호박은 뭘 쓸까요??

댓글# 6
2012.10.05 16:13:05

늙은 호박을 쓰세요. 가격 알아보니 생각보다 안 비싸네요.

댓글# 7
2012.10.05 16:26:12

올해 늙은 호박을 써서 만들었는데 숙성이 얼마 않되서 그런지 호박맛이 별로 않나더군요..

근데 상당히 걸쭉하더라구요... 호박죽 스러운 맥주가 탄생했어요...

저는 담에 단호박으로 만들 예정입니다.

댓글# 8
2012.10.05 16:45:49

가격 말고 맛을 생각한다면 어떤 호박이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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